미성년자와 성매매 사실 숨기고 당선된 논란의 국민의힘 의원의 최후
||2026.07.18
||2026.07.18
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최영중 청주시의회 의원이 결국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이날 ‘개인 사정’을 사유로 명시한 사직서를 작성하여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통해 의사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의원은 미성년자와의 성매매 혐의가 포착되어 최근까지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아왔다. 이 같은 혐의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와 정치권 전반에는 커다란 파장이 일었다. 특히 그가 과거 범죄 사실이나 부적절한 행적을 숨긴 채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다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사퇴 압박은 극에 달했다.
시의회 내부에서는 사직서가 접수됨에 따라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회기 중에는 본회의 의결이 필요하지만, 현재 비회기 기간일 경우 의장의 결재를 통해 사직 처리가 완료된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사직서 제출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철저한 형사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태가 악화되자 당내 공천 책임론도 불거졌다. 최 의원을 발탁하고 공천했던 당협위 측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망을 안긴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관련 책임자가 중앙당에 사퇴서를 제출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공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 시스템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경찰은 최 의원의 사직 여부와 관계없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