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中영화 찍은거에 실망했다는 팬의 말에 응수한 보수진영 대표 연예인
||2026.07.18
||2026.07.18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과거 중국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력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한 비판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뚜렷이 밝히며 정면으로 응수했다.
사건의 발단은 한 누리꾼이 SNS상에 최시원이 2015년 전후로 출연했던 ‘묵공’, ‘드래곤 블레이드’ 등 중국 작품들의 캡처 화면을 게시하며 “평소 애국 배우인 줄 알았는데 실망이 크다”라는 글을 남기면서 시작됐다. 슈퍼주니어의 활발한 해외 활동 시기에 다수의 중국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력을 저격한 것이다.
이에 대해 최시원은 해당 게시글에 직접 답글을 작성해 반박했다. 그는 “저의 생각과 국가관은 제가 어디에서 공연하고 촬영하느냐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다”며 단호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이어 “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사람이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가치, 그리고 국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시원은 문화와 예술이 가진 본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문화와 예술은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책임을 잊지 않고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촬영지나 작품의 국적이라는 단편적인 요소로 개인의 정체성과 애국심을 재단하려는 시도에 선을 그은 셈이다.
그동안 사회·정치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크고 작은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섰던 최시원은 최근 “더 이상 악의를 방관하지 않겠다”며 무분별한 억측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그의 정면 돌파 식 해명은 대중 사이에서 문화예술 활동의 경계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낳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