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명의 업소녀들과 함께 6억원 상당의 초호화 생일 파티를 즐긴 연예인
||2026.07.18
||2026.07.18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과거에 벌였던 6억 원 상당의 초호화 생일 파티와 그에 얽힌 비화가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승리는 지난 2017년 12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필리핀 팔라완섬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를 통째로 대여해 2박 3일간 대규모 파티를 개최했다. 당시 파티에는 아시아 각국의 재력가와 유명인 등 VIP들이 대거 초대되었다.
그러나 이 화려한 축제의 이면에는 어두운 커넥션이 숨겨져 있었다. 파티 참석자 명단은 ‘VIP’와 ‘게스트’로 철저히 분류되어 있었는데, ‘게스트’ 명단에는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여성 10여 명이 포함되어 있었던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승리 측은 이들의 항공료와 숙박비 등 여행 경비 전액을 부담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향후 경찰 수사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성접대 통로로 활용되었다는 의혹의 핵심 단초가 되었다.
당시 파티에 참석했던 한 유흥업소 관계자는 승리가 “물 좋은 언니들만 있으면 모든 비용을 내겠다”며 파티 참석을 권유했다고 증언해 대중에게 큰 배신감을 안겼다. 이 초호화 파티는 단순한 유흥을 넘어, 이른바 ‘버닝썬 결의’로 불리는 거대한 범죄 네트워크의 시작점이었다. 실제로 파티가 끝난 지 단 두 달 만에 승리는 강남에 클럽 ‘버닝썬’을 개장했으며, 파티에 참석했던 대만의 큰손 등 해외 자산가들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유입되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승리의 화려한 스타 생활은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성범죄, 경찰 유착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완전히 파국을 맞이했다. 그는 성매매 알선 및 횡령 등 다수의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고, 군 재판부를 거쳐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으며 징역형을 살았다. 이 과정에서 승리는 빅뱅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사실상 영구 퇴출당했다.
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한 이후에도 승리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출소 후 그는 자숙의 기색 없이 국내외 지인들과 여전히 유흥을 즐기거나 해외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행보로 빈축을 샀다.
한때 아시아를 호령하던 정상급 아이돌에서 범죄의 온상을 기획한 주동자로 추락한 그의 과거는 연예계 역사상 가장 불명예스러운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