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한 연예인, 전역 하루 앞두고 친구와 본능적으로 사고쳐…’일파만파’
||2026.07.19
||2026.07.19
지난 2020년 배우 김민석이 군 복무 중 마지막 휴가 기간에 불법 촬영(몰카) 범인을 직접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던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진 이 미담은 이후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를 통해 구체적인 사건의 전말이 추가로 공개되며 대중의 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사건은 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발생했다. 만기 전역을 단 하루 앞두고 말년 휴가를 보내고 있던 김민석은 같은 소속사이자 친한 동료 배우인 손민호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았다가 불법 촬영 범죄 현장을 목격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김민석은 범인이 자신의 여동생을 몰래 찍은 것으로 의심해 상황을 처음 인지했다.
이에 김민석은 가게 사장이었던 친구 손민호와 기지를 발휘해 협동 작전을 펼쳤다. 두 사람은 범인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현장에서 즉각 제압한 뒤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처음에는 범인의 일반 사진첩에 별다른 사진이 확인되지 않아 당황했으나, 불길한 촉을 느낀 이들이 휴대전화를 면밀히 추적한 결과 ‘숨김 파일’을 찾아냈다.
해당 폴더 안에는 당일 피해자뿐만 아니라 무려 2년 동안 다른 여성들을 상대로 불법 촬영한 사진들이 무더기로 숨겨져 있었다.
두 사람의 집요한 대처가 아니었다면 묻힐 뻔한 상습 범죄의 결정적 증거가 세상에 드러난 순간이었다.
증거를 확보한 이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현행범으로 인계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상습 범죄자를 소탕해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막았던 두 배우의 용기 있는 행동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말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배우의 활약에 대해 “영화 ‘청년경찰’이 따로 없다.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여동생한테 그런 행동을 한 사람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정말 혼쭐이 나야 한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사건 이후 수년이 흐른 시점인 만큼 “시간이 지난 일인데 그 범죄자가 풀려나와 또 그런 짓을 하고 다닐까 봐 걱정된다”라며 재범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