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와 실신해서 구급대원이 옷벗겨 구했다는 여배우…알고보니 거짓말?
||2026.07.22
||2026.07.22
배우 구혜선이 방송에서 과거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화장실에서 기절했던 아찔했던 경험담을 고백했으나, 의학적 상식에 어긋나는 자가 치료 경험을 덧붙이면서 또다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구혜선은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음식물 알레르기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과거 드라마를 하차하고 화장실에서 실신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구급대원이 이송 과정에서 자신의 옷을 잘라 벗겼던 일화를 전하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그 이후의 발언이었다. 구혜선은 “먹고 죽자는 마음으로 알레르기 약과 주사를 준비한 채 게장을 먹었는데 희한하게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이후 알레르기가 다 나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방송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와 의료계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기도 부종과 심정지를 유발하는 중증 응급 질환인 아나필락시스를 단순히 ‘자가 임상시험으로 극복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위험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과거 그녀가 보였던 각종 과장 발언의 연장선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과거의 아찔했던 경험담조차 자극적인 입담과 과장된 극복 서사로 둔갑시켜 논란을 자초하는 구혜선의 태도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