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의 근본은 철판’… 지글지글 볶아먹는 서울 철판닭갈비 맛집 5곳
||2026.07.22
||2026.07.22
매콤한 양념이 달궈진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만으로도 입맛이 절로 살아난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부드러운 닭고기와 진하게 밴 양념이 어우러지고, 쫄깃한 떡과 아삭한 채소가 더해져 닭갈비만의 풍성한 맛을 완성한다. 철판닭갈비의 매력은 재료를 함께 볶아가며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빛난다. 여기에 남은 양념으로 볶아 먹는 볶음밥까지 더하면 한 끼 식사가 아닌 하나의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된다. 오늘은 닭갈비의 진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서울 철판닭갈비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국내산 신선육을 직화로 초벌 해서 무쇠 철판에 볶아 먹는 닭갈비 맛집 학동역 ‘류몽민’. 직화로 초벌 해 불 맛이 가득 입혀진 신선한 닭고기에 감칠맛 넘치는 양념을 더하고, 버터를 녹인 무쇠 철판에 채소와 함께 볶아 먹는 이 집의 닭갈비는 버터의 향과 불 맛이 더해져 담백함과 고소함이 일품. 기본 찬으로 나오는 또띠아에 닭갈비를 싸먹으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30 / 라스트오더 21:00)
류몽민 직화 닭갈비 28,000원 고소면 9,900원
화곡 본동시장 인근에서 오랜시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맛집. 메뉴는 닭갈비와 사리로 간단하게 구분되어 있다. 닭갈비를 주문할 때 양념의 맵기를 ‘보통’과 ‘매운맛’ 중 선택할 수 있어 좋다. 양배추가 푸짐하게 들어간 정석의 철판 닭갈비로 상대적으로 담백한 맛을 낸다. 능숙한 손길로 만들어주는 하트 모양 볶음밥도 인기다.
매일 16:00 – 23:00 일요일 휴무
닭갈비 14,000원, 닭내장 16,000원, 사리류 개당 3,000원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닭으로가는 국내산 닭다리 살만 사용하는 압구정 노포이다. 매장 내부는 넓은 홀에 4인, 8인 테이블이 여러 개 세팅되어 있어 모임 장소로도 좋다. 대표 메뉴는 닭갈비, 고추장닭갈비, 불고기양념닭갈비가 있으며 특이하게 이 곳은 낙지사리도 준비되어 있어 사리 추가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식당 인근에 압구정 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거리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을 즐길 수 있으니 압구정 쇼핑 후 허기진 배를 달래러 방문하기 좋을 곳이다.
11:30-22:30
닭갈비 19,000원 / 고추장닭갈비 19,000원 / 불고기양념닭갈비 19,000원
기본 춘천 닭갈비, 간장 닭갈비, 매운 닭갈비가 대표 메뉴인 내자동 춘천 닭갈비에서는 가장 기본인 춘천 닭갈비를 먹는 것이 고수의 자세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양념이 베어서 진득한 춘천의 닭갈비맛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길 수 있다. 닭갈비 메뉴 외에도 닭볶음탕, 육개장, 막국수 메뉴도 있어 여럿이 모임을 갖기에도 좋을 곳이다.
11:30-22:00
춘천닭갈비 12,000원, 쭈꾸미장닭갈비 19,000원
매콤한 닭갈비와 바삭하고 두툼한 파전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곳. 일반 닭갈비 이외에도 똥집과 닭발이 들어간 ‘모듬닭갈비’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 닭갈비는 불향을 머금은 양념맛이 특징이다. 밑반찬인 동치미를 곁들이면 더욱 개운하다. 마무리 볶음밥 위에 달걀 프라이를 올려주는 비주얼로도 인기다.
11:00 – 23:00 일요일 휴무
닭갈비 14,000원, 해물파전 1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