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건희 관련 무거운 소식 전해졌다…신천지 ‘패닉’
||2026.07.25
||2026.07.25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이만희 총회장이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데 이어 이번에는 75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까지 추가로 기소되면서 사법 리스크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검찰은 신천지가 신도 명의를 이용해 수익사업을 숨기고 장부를 이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포탈했다고 보고 법인까지 함께 재판에 넘겼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고검장)는 24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전 신천지 총회 사업부장 A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법인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합수본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모두 75억 7,000여만 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다.
수사기관은 신천지가 전국 지교회에서 운영한 매점을 실제 교회가 운영하면서도 신도 개인 명의의 사업장처럼 꾸며 수익사업을 은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매점 장부를 이중으로 관리하고 현금 매출을 누락하는 방식으로 과세 대상 수익을 숨긴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이번 기소는 이 총회장을 둘러싼 수사가 정치권 의혹에서 조세 문제까지 확대된 결과다. 앞서 합수본은 이 총회장을 정당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두 차례에 걸쳐 구속기소 한 바 있다.
검찰 주장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민의힘 대선과 총선 경선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5만 명이 넘는 신천지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지시하거나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특정 정당의 당원 구조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정당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적용됐다.
특히 검찰은 대규모 신도들의 집단 입당이 단순한 개인의 정치 참여가 아니라 조직적인 지시에 따른 행위였다고 보고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이 총회장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13일 두 차례에 걸쳐 추가 기소되며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여기에 조세포탈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이 총회장이 받아야 할 재판도 늘어나게 됐다. 검찰은 수익사업 운영 구조와 자금 흐름, 세금 신고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직적인 조세포탈이 이뤄졌다고 판단해 개인뿐 아니라 신천지 법인에도 형사 책임을 물었다.
이번 사건은 신천지의 정치권 개입 의혹과 별개로 종교단체의 수익사업 운영과 세금 신고의 적정성을 둘러싼 판단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향후 재판에서는 신도 명의 사업장 운영과 장부 관리 방식, 세금 포탈 여부 등을 놓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법정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