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 서희원, 뒤늦게 전해진 소식…눈물바다
||2026.07.25
||2026.07.25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의 사망 이후 그의 가족을 둘러싼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생전 구준엽과 함께 한국 이주를 준비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서희원이 두 자녀와 함께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모든 계획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2일 대만 미러미디어와 ET투데이 등은 서희원은 구준엽, 두 자녀와 함께 한국으로 이주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은 아이들이 다닐 학교를 알아보는 등 정착을 위한 준비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로 약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5,000만 원) 규모의 자산도 비밀리에 한국으로 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매체는 이러한 결정의 배경으로 전남편 왕소비와의 갈등을 꼽았다. 왕소비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희원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고, 서희원과 동생 서희제를 둘러싼 루머를 언급하는 등 지속적인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는 것이다. 결국 서희원은 구준엽과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 한국 이주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원의 이주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희원은 자산을 관리하던 어머니에게 정착 자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모친이 한국 이주를 강하게 반대하면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희원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고급 주택의 소유권을 넘기는 방안까지 검토했다.
하지만 모든 계획은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서희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실현되지 못했다. 현재 두 자녀는 친권자인 왕소비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서희원의 모친을 둘러싼 거주 문제를 두고도 현지에서 여러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근 구준엽이 서희원의 유산을 둘러싸고 유족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MHN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의 측근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과는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너무 잘 지내고 있다”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장모가 직접 음식을 챙겨줄 정도로 관계가 원만하다며 상속 갈등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사망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한 채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현지에서는 생전 한국 이주를 준비했던 사실과 함께 상속을 둘러싼 각종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 소식에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