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대신 해외로…이재명 대통령이 내린 결정
||2026.07.26
||2026.07.26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여름휴가를 가지 않고 해외 순방과 주요 국정 일정에 집중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대통령이 이번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세일즈 외교’에 집중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남미, 독일을 방문하는 7박 11일 일정의 해외 순방에 나섰다. 첫 일정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다.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통상 7월 말이나 8월 초에 진행된다. 하지만 올해 휴가 기간에는 해외 순방을 비롯해 부동산 대토론회와 부처 업무보고 등 주요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별도의 휴가 일정을 잡지 않고 관련 업무를 이어가기로 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다만, 이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과 국무위원들에게는 휴가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국무위원들에게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국정 운영은 지속 가능해야 하는 만큼 휴가를 다녀와 달라. 그래야 직원들도 쉴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 직원 조회에서도 직원들이 적절히 휴가를 다녀오라는 취지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휴가 기간 중 업무 공백에 대한 당부도 함께 나왔다.
강 비서실장은 “휴가 중이라도 긴급한 상황에 대비한 보고·대응 체계만큼은 빈틈없이 점검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마친 뒤 귀국해 예정된 국정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