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컴백’ 활동에 나서는 카드가 밝힌 '절대 잊지 못할 공연'은 [픽터뷰]
||2026.07.29
||2026.07.29
카드(KARD)가 마지막 컴백 활동을 펼친다.
2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카드는 첫 정규 앨범 'Where To Now? (Part.2) : NOWHERE'를 발매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의 연장선으로, 수많은 방황 끝에 마주한 진실과 해답을 풀어낸 앨범이다.

'어디에도 없는 곳(NOWHERE)'을 찾아 헤매던 이들은 '바로 지금, 여기(NOW HERE)'가 가장 빛나는 목적지였음을 전한다. 카드는 지난 9년의 음악적 정체성을 집약해 'K팝 대표 혼성그룹'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다만 카드는 이번 활동과 월드투어를 마친 뒤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첫 정규 앨범이 마지막 컴백 활동이 된 것. 컴백을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 카드는 "팬 여러분께 느꼈던 감사함과 충족시켜드리지 못했던 것을 이번 앨범에 담고 싶었다. 최대한 팬들과 많이 웃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사실 컴백을 준비할 때까지도 실감이 안 났는데, 이렇게 말을 하니까 (끝이)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남은 활동 무대가 더 소중해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이면 10주년인데, 이 시기에 끝을 맺는 것이 아쉽지는 않았을까. 제이셉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이 올해 말이라서 공교롭게 된 것 같다"라며 "사실 어떠한 계기가 있다기 보다는, 모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를 봤기 때문에 이쯤이면 새로운 곳에서 날개를 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 경험을 한다면 나중에 다시 뭉쳤을 때 더 좋은 시너지와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마지막 컴백' 활동에 나서는 카드가 밝힌 '절대 잊지 못할 공연'은 [픽터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3-0111/image-d52bcf56-889f-4575-95ca-a7420066b7e9.jpeg)
타이틀로 선정된 'Back To Life'는 카드 음악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트로피컬 사운드가 돋보이는 세련된 뭄바톤 기반의 댄스홀 장르다. 경쾌한 신스 위로 묵직한 베이스와 우드윈드 사운드가 입체적으로 교차하며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외부의 시선과 불안 속에서도 끝내 자신을 잃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한 'Armor'(아머),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씁쓸한 이별의 잔향을 노래한 'At Least'(앳 리스트), 상대의 아주 작은 신호에 망설임 없이 뛰어들고 싶은 강렬한 이끌림을 담아낸 'Signal'(시그널), 언제나 서로의 빛이 되어 함께하겠다는 팬들을 향한 애틋한 감사와 변함없는 약속을 전하는 팬송 'Always'(어웨이즈), 타이틀곡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Back To Life (Inst.)'가 담겼다.
뿐만 아니라 'Move (BM Solo)'(무브), 'EASY (J.seph Solo)'(이지), 'Backseat (SOMIN Solo)'(백시트), 'Home Sweet Home (JIWOO Solo)'(홈 스윗 홈) 등 멤버별 매력을 극대화한 솔로곡까지 총 10개 트랙이 수록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마지막 컴백' 활동에 나서는 카드가 밝힌 '절대 잊지 못할 공연'은 [픽터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3-0111/image-80810778-859e-4ede-9a30-f903e3325159.jpeg)
혼성 그룹으로 데뷔하며 K-팝 신에 다양화를 준 이들이다. 최근 올데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혼성그룹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같다는 말에 전지우는 "앞으로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저희가 나왔을 때도 혼성그룹으로 시선을 끌긴 했지만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었는데 작년에 올데이프로젝트 분들 덕분에 시선이 더 좋게 바뀐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K-팝에 영향을 끼친 것이 있는 것 같은지 묻자 전소민은 "장르적인 부분에서도 영향을 준 것 같다. 뭄바톤 장르를 내세운 그룹이 없었는데 그 뒤로 트로피컬 사운드나 뭄바톤 사운드를 활용한 팀이 많아졌다. 또 저희가 월드투어를 돌 때만 해도 남미쪽까지 투어를 하는그룹이 많지는 않았는데, 저희를 통해 더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글로벌 팬들과 인사할 기회가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비엠은 "저희가 메인으로 그랬다는 것은 아니고 '영향을 끼쳤다' 정도인 것 같다. 먼저 길을 열어 준 선배님들이 계시다"라고 말했고, 제이셉 역시 "개척이 아닌 흐름을 타고 가면서 한 일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전소민은 이어 "데뷔했을 때보다도 케이팝의 인기가 많이 인기가 올라간 것 같다. 잘 된 것에 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저희가 선보인 장르도 많은 분께 매력을 느끼게 했던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컴백' 활동에 나서는 카드가 밝힌 '절대 잊지 못할 공연'은 [픽터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3-0111/image-8a3115bf-28ee-4076-9d9b-1056bef84b4c.jpeg)
세계 각지에서 월드투어를 펼친 이들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는지 묻자 비엠은 "미국 LA에서 처음 했던 공연이다. 떠나고 처음으로 고향에서 공연을 한 것이라 가족들과 친구들이 다 왔다. 이 순간을 위해 힘든 시간을 참아왔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돌아봤다. 전소민은 코로나 이후 첫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며 "공연을 못했던 시간이 정말 힘들었는데, 그 이후 풀리고 다시 팬들과 마주했을 때 '내가 이걸 위해 이렇게 열심히 달려왔구나'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도 벅차고 행복한 기억"이라고 답했다.
제이셉은 시드니 공연을 떠올렸다. 그의 가족은 현재 호주에서 거주 중으로 제이셉은 "어머니께서 시드니를 경유해서 집으로 가셔야 했는데 비행기를 놓치셔서 공연날까지 하루 더 함께 있게 되었다. 아래는 스탠딩이고 2층 좌석을 열지 않았었는데 어머니꼐서 갑자기 공연을 보게 되면서 2층에서 혼자 보신 적이 있다. 그때가 플레이 그라운드 투어였는데, 이 놀이터에서 내 팬들과 노는 모습을 어머니께 보여주는 모습이 효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전지우는 "저도 부모님께 해외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안 오신다고 한다"라며 "제가 잊지 못할 공연은 데뷔 초반에 리우 공연이었던 것 같다. 처음으로 대형 무대 사이즈에 돌출도 있는 공연장에서 정말 강아지처럼 뛰어다녔다.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나 여기에서 공연하네', '다들 날 봐주시고 계시네' 이런 생각에 신나게 뛰어다닌 기억이 좋게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도 리우 공연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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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외에도 준비하고 있는 활동 계획을 묻자 전소민은 "내년 초까지는 투어 일정이 꽉 차 있는데, 그전에는 음악방송 활동과 여러 콘텐츠를 촬영 중이다. 그런 것들로 팬들과 인사를 하고 팬사인회를 많이 열려고 노력하고 있다. 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적인 넥스트 플랜 보다 지금의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며 "당장 앞두고 있는 일을 잘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드는 오는 8월 8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KARD 2026 WORLD TOUR 'NOW HERE' IN SEOUL'을 개최하며 본격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마지막 컴백' 활동에 나서는 카드가 밝힌 '절대 잊지 못할 공연'은 [픽터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3-0111/image-8d201149-d737-4f7d-a032-530804c8d5f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