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단골 추억 소환하는 인천 노포 맛집 5곳
||2026.08.04
||2026.08.04
항구 도시 인천에는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들이 도시의 기억처럼 자리하고 있다. 세월이 쌓인 간판과 익숙한 골목 풍경 속에서 이어져 온 식당들은 화려하지 않아도 깊은 맛과 정서를 전한다. 변함없이 지켜온 손맛과 꾸준히 이어진 단골의 발걸음은 이곳이 가진 신뢰를 보여준다. 한 끼 식사 속에서 시간의 흐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것도 인천 노포의 매력이다. 오늘은 인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인천 노포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새롭게 생겨난 개성 넘치는 가게들과 힙한 감성이 가득한 매장들로 새롭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 부평의 평리단길에서 변하지 않는 모습과 맛으로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분식집 인천 부평 ‘와글이와뽀글이’. 마치 초등학생교때 가던 분식집 같은 느낌으로 떡볶이와 순대, 피카츄 튀김과 떡꼬치 등 그 시절이 절로 생각나는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맛 또한 추억의 옛날 그 맛과 똑 닮아있다. 꾸덕한 양념에 달달하면서 매콤한 떡볶이는 요즘은 흔히 볼 수 없는 떡볶이 맛으로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추억의 맛을 선사한다.
목~화 10:00-20:00 / 매주 수요일 휴무
떡볶이 4,000원 순대 4,000원
스지탕 삼대 맛집이라는 다복집은 외관으로 봐도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나는 노포다. 세월이 느껴지는 간판부터 오래된 내부 인테리어가 이 곳의 오랜 명성을 말해준다. 다복집에선 스지탕에 술 한잔 기울이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졸이면 졸일수록 부드러운 스지탕은 술 안주로 더할 나위 없이 맛있다. 케찹과 함께 내어주는 모둠전도 이곳의 인기 메뉴이니 방문하게 되면 모둠전도 꼭 시켜서 먹어보자.
월-토 16:00-2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스지탕 33,000원 / 모둠전 20,000원
동인천역 앞 인천학생문화회관 옆 골목에 위치한 삼치골목. 이 골목은 지금부터 40여 년 전 인하의 집이라는 식당이 생기면서 시작됐다. 삼치거리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인하의 집은 다른 여러 안주 가운데 삼치가 인기를 끌어서 삼치가 대표메뉴가 되면서 삼치 골목으로 자리잡게 됐다. 부담없는 가격에 삼치구리를 포함해 푸짐한 생선구이와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인하의 집. 짭쪼롬한 생선구이에 막걸리가 생각난다면 동인천 삼치골목으로 가보자.
화-금 16:00-24:00 / 토-일 14:00-24: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삼치 10,500원 / 순두부찌개 9,000원, 오징어 데침 11,000원
인천 배다리에 위치한 중식당으로 주말엔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다. 돼지고기 기름인 라드유로 볶는 볶음밥은 쌀알 하나하나가 살아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일품이며, 칼칼한 국물의 짬뽕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매일 11:3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주 월요일 휴
볶음밥 8,000원, 짬뽕 8,000원, 탕수육 22,000원
신신옥은 들어서면 마치 과거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래된 고전 영화 포스터, 인천의 옛 사진 등으로 오래된 그 역사를 보여주는 신신옥은 튀김우동과 장어튀김 노포맛집이다. 1958년부터 장사를 시작해 60년 가까이 된 노포인 신신옥은 진하게 우려낸 멸치 육수로 끓인 튀김우동과 붕장어튀김이 일품인 곳. 인천에서 시간여행을 가보고 싶다면 신신옥으로 가보자.
매일 12:00-19: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튀김우동 7,000원 / 장어튀김 14,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