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마니아가 꼽은 전국 라멘 맛집 5
||2026.08.06
||2026.08.06
진하게 우러난 육수에서 퍼지는 깊은 향은 라멘의 매력을 단번에 끌어올린다. 돼지뼈나 닭, 해산물로 우려낸 국물은 각기 다른 풍미를 지니며, 쫄깃한 면발과 어우러져 한 그릇의 완성도를 높인다. 정갈하게 올려진 차슈와 계란, 다양한 고명까지 더해지면 맛의 층위는 더욱 풍부해진다. 담백함부터 묵직한 진함까지,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개성 또한 라멘을 즐기는 재미이다. 오늘은 라멘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라멘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2014년 10월 문을 연 ‘코하루’는 일본어로 ‘작은 봄’ 또는 ‘10월’을 의미하며, 주인장이 따뜻한 라멘 한 그릇으로 손님들에게 마음속 작은 봄을 전하고 싶다는 뜻이 담긴 라멘집이다. 대표 메뉴인 돈코츠라멘은 고소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국물 맛과 아삭한 숙주, 큼직하고 부드러운 차슈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두툼한 차슈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리며, 풍미가 깊어 만족도가 높다. 매콤한 국물에 달큰한 차슈가 잘 어울리는 매운 돈코츠라멘도 인기 메뉴로,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라스트오더 20:50 ) / 매주 목요일 휴무
하카타 돈코츠라멘 10,000원 매운 돈코츠라멘 10,000원 토리 가라아게 7,500원
광명시청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리유라멘은 광명에서 라멘 맛집으로 이미 광명 주민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오픈키친 형태로 되어있어 라멘 만드는 과정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맑은 닭 육수와 조개 육수가 어우러진 시오라멘과 닭 육수 베이스의 소유라멘이 대표 메뉴이며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다. 식자제를 수입해서 대충 만들어 팔지 않고 직접 육수를 내고 요리하는 라멘집인 리유라멘. 다만 내부가 좁아 피크 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으니 참고 할 것.
11:30-20:30
리유라멘 9,500원, 마제소바 10,000원
독특한 메뉴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담택. 실내는 빈티지한 소품과 엽서들이 가득한 것이 어느 일본 영화에서 본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이곳은 닭육수에 소금으로 간을 한 ‘시오라멘’을 중심으로, 레몬 슬라이스를 넣은 ‘시오레몬라멘’, 유자즙을 넣은 ‘유즈시오라멘’, 와사비를 넣은 ‘와사비시오라멘’ 등 메뉴는 적지만 각자 일당백을 소화한다. 최근엔 버터를 넣은 ‘바게트 버터 시오라멘’도 출시했다. 자가제면한 탄탄한 식감의 면과 버터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다는 평이 많다.
11:30~20:00 (B/T 매주 수요일 15:00~17:00)
시오라멘 9,500원, 유자시오라멘 10,500원, 와사비라멘 11,500원
순살 생선의 왕이라 불리는 도미로 육수를 내는 ‘도미시오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 마치 생선 지리탕을 걸쭉할때까지 끓인 듯한 육수는 생선 특유의 바다 풍미와 고소한 기름맛이 녹아있다. 얇으면서 탄력있는 면이 국물과 잘 어우러지는 편. 500원을 추가해 와사비밥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 11:00-21:00(B/T 15:00-17:00)
도미시오라멘11,000원, 맑은 도미시오라멘 10,000원, 와사비밥 500원
광화문 빌딩 지하에 자리잡은 라멘 맛집. 이곳에서 인기있는 메뉴는 바로 소금을 뜻하는 ‘시오’라멘이다. 닭으로 만든 기본 육수에 소금으로만 간을 해 깨끗하고 맑은 색의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이 일품. 차슈와 닭가슴살, ‘멘마’라 부르는 죽순절임은 식사에 탱글탱글한 식감을 더한다. 바 테이블 형태로 되어있어 혼밥을 하기에도 좋다.
매일 11:00-20:30(B/T 15:00-17:30) 매주 일 휴무
시오라멘 11,000원, 쇼유라멘 11,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