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약 두달 입원 고백 "구급차 이송 중 매우 위험한 상태…의식 잃었다 되찾기 반복"
||2026.08.12
||2026.08.12
함소원이 약 두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11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바탕 꿈을 꾼 것 같다. 하지만 깊은 깨달음을 주는 꿈이었다”며 사고 당시 상황과 퇴원 후 느낀 심경을 장문의 글과 함께 딸 혜정 양과 꼭 안은 모습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사고 직후 땅바닥에 누운 채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딸 혜정이 자신의 곁에서 “엄마”라고 부르며 울고 있는 모습을 본 그는 딸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이후 이웃들에게 딸을 부탁한 뒤 119 구급차에 올랐다는 함소원은 “분위기로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많이 다쳤다는 것을, 그리고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이라고 밝혔다.
구급차 안에서는 9살 딸과 77세 노모를 떠올리며 간절히 기도했다고 했다. 함소원은 “부모보다 먼저 가는 불효를 저지르지 않게 해달라”며 “늦게 낳은 제 딸을 책임질 수 있게, 아이와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살려달라고 기도했다”고 털어놨다.
병원에 도착한 뒤에는 추위와 극심한 통증 속에서 의식을 잃었다 되찾기를 반복했다는 함소원. 그는 두 달에서 열흘 모자란 기간 동안 입원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퇴원해서 집에 오니 정말 한바탕 꿈을 꾼 것 같다”며 지난 50년의 삶을 되돌아봤다. 사랑과 결혼, 출산은 물론 배우와 가수로 활동했던 순간, TV조선 ‘아내의 맛’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랑받았던 시간까지 떠올린 그는 “내 인생을 하나씩 돌아보니 50년이 꿈같이 행복한 일뿐이었다. 여러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뒀으나 2022년 이혼했다. 최근 함소원은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싶다는 혜정이의 뜻을 존중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