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잘알 최자가 꼽은 서울의 노포들! 서울 최자 맛집 5
||2026.08.27
||2026.08.27
한 번 맛본 뒤에도 다시 찾게 되는 식당에는 분명한 기준이 있다. 화려한 연출보다도 음식 자체의 완성도와 꾸준히 유지되는 맛의 균형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다양한 음식을 경험해온 최자가 선택한 곳들은 그런 기준을 자연스럽게 담고 있는 공간이다. 소박해 보이지만 깊이 있는 풍미, 그리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분위기가 어우러질 때 진짜 맛집은 완성된다. 오늘은 최자가 인정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최자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부영도가니탕’은 50년여 년의 업력답게 노포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건물이 정겨운 느낌을 줍니다. 대표 메뉴는 도가니와 살코기를 오랜 시간 끓여 낸 육수로 맛을 낸 ‘도가니탕’. 한우만 사용하여 짙은 육향이 맴도는 국물은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합니다. 진한 국물에 먹기 좋게 숭덩숭덩 썰린 도가니의 쫀득한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매일 07:00 ~ 20:00 월 휴무
수육 38,000원 도가니탕 17,000원 곰탕 12,000원
서울에서 느끼는 제대로 된 홍어의 맛 용산 ‘황토마당’. 외관에서 느껴지는 맛집 포스에 최자도 ‘여기는 찐이다’라고 느꼈단다. 제대로 삭은 두 가지 김치와 미나리 무무침이 밑반찬으로 차려지는데 그 모습만으로도 만점이란다. 홍어는 흑산도 홍어와 대청도 홍어 두 가지로 첫 점은 소금만 찍어서 오래 씹어야 그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김치와 돼지고기, 미나리와 고추를 넣어 삼합으로 싸 먹으면 초보자도 도전해 볼 만하다.
월~금 18:00-22:00 / 주말 영업시간 유동적
흑산홍어 1인분 50,000원 돼지고기 별도 26,000원, 홍어라면 14,000원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맛 가좌역 ‘닭내장집’. ‘닭내장집’이라는 상호명에 충실하게 ‘닭내장탕’과 ‘닭발’ 등 닭의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다. 단 맛이 덜하고 적당히 매콤한 ‘닭발’이 이 집의 시작을 알린 메뉴. 닭발집으로 시작해서 닭내장까지 메뉴를 확장했단다. 닭의 똥집, 알집, 위 등등 닭의 내장 부위를 넣어 얼큰하게 끓여 낸 ‘닭내장탕’은 깻잎의 향이 더해져 잡내 없이 얼큰하게 먹을 수 있다.
매일 11:30-22:30 / 매달 1,3번째 목요일 정기휴무
닭내장(대) 32,000원 닭내장(중) 25,000원 소허파(소) 20,000원
일명 ‘성수동 약방’이라고 불린다는 백숙집 성수동 ‘심마니약초백숙’. 직접 산에서 캔 약초로 끓이는 백숙은 약초향부터 남다르다. 백숙은 닭백숙과 오리백숙 두 가지를 주문할 수 있는데 최자는 ‘산야초 오리백숙’을 선택했다. 오리를 삶을 때부터 버섯까지 32가지를 넣고 삶는다는 오리는 보약이 따로 없다고. 직접 만드는 밑반찬 또한 약이나 다름없을 정도. 백숙은 예약이 필요하다니 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
매일 10:00-22:00
산약초 닭백숙 90,000원 산약초 오리백숙 100,000원 산약초 삼계탕 20,000원
최자의 감동을 부른다는 김치찌개 집 을지로 ‘은주정’. 질 좋은 고기를 듬뿍 넣어 끓이는 ‘쌈싸먹는 김치찌개’가 이 집의 대표 메뉴로 점심시간에는 김치찌개만 판매할 정도다. 신선한 쌈 채소가 풍성하게 나와 김치찌개 안에 푸짐하게 들어간 고기와 함께 쌈을 먹으면 또 다른 느낌으로 프레쉬하게 즐길 수 있다고. 고기를 다 건져 먹은 후 국물에 라면을 넣어 먹는 것도 별미로 푸짐하고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월~토 11:30-2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점심 1인 손님은 13:30 이후 이용 가능
(점심) 쌈싸먹는 김치찌개 13,000원 (저녁) 삼겹살+김치찌개 1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