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딛고 복귀했는데…” 돌연 은퇴 후 남편 구속되고 홀로 육아 중인 여배우
||2026.09.05
||2026.09.05

배우 이태임의 파란만장한 연예계 활동과 은퇴 이후 근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예능 촬영장에서 불거진 욕설 논란으로 활동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드라마로 복귀했고, 이후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한 뒤 임신과 출산, 남편의 법정 구속 소식까지 연이어 전해졌다.

이태임은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한 뒤 ‘천추태후’, ‘결혼해주세요’, 영화 ‘황제를 위하여’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큰 키와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로 주목받던 그는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과 갈등을 빚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욕설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촬영 원본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을 둘러싼 여론도 복잡하게 엇갈렸다.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이태임은 2017년 JTBC ‘품위있는 그녀’로 복귀했다. 극 중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고 연기력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논란을 딛고 다시 배우로 자리 잡는 듯한 흐름이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8년 3월 그는 SNS를 통해 “평범한 삶을 살아가겠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은퇴 이후 이태임이 당시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결혼 상대는 12살 연상의 사업가로 전해졌으며, 그는 같은 해 9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정리하고 SNS와 포털 프로필까지 삭제하면서 사실상 연예계와 완전히 거리를 뒀다. 방송 복귀나 공식적인 연예 활동 역시 이어지지 않았다.

2019년에는 이태임의 남편이 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남편은 주가 부양을 명목으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태임 본인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혐의를 받은 바 없다. 이후 일부 보도를 통해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으며 아들을 돌보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지만, 은퇴 후 본인이 직접 생활을 공개한 적은 거의 없다.

욕설 논란 이후 어렵게 복귀했던 이태임은 다시 활동을 넓히려던 시점에 연예계를 떠났다. 임신과 출산, 남편의 법적 문제까지 짧은 기간에 이어진 뒤 대중과의 접촉을 끊은 만큼 현재도 배우 복귀보다는 일반인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